<연슐랭 가이드>

녹슨 드럼통 프리미엄 - ★★☆☆☆

-개인의 기준을 가지고 맛집 평점을 매기고 있습니다. 자세한 기준은 맨 아래에~!


아주 오랜만에 인턴생활을 같이했던 친구들과의 모임으로, 녹슨 드럼통 프리미엄 방문!

실내에서도 야외에서 고기 구워 먹는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이라기에 방문하게 되었다.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약간의 언덕 위에 존재함.

 

[녹슨 드럼통 프리미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길 28-13


가게 외관

넓은 창문이 열려있고, 호수?도 나오고 있어 아주 눈에 띈다.

우리는 사진에서 보이는 창가쪽 테이블을 예약하고 방문하였다. (6시)

그런데 일단 팁을 드리자면, 한 여름의 6시는 창문이 열려있는 게 더 덥다.. 불판도 있기 때문에 창가 테이블에 앉고 싶다면, 선선한 저녁시간대 즈음에 방문하는 걸 추천.


 

1. 가게 입구 2. 가게 내부

야외에서 캠핑하는것 처럼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플라스틱 의자에, 바닥에는 자갈이 깔려있다.

가방 같은 경우는 바구니를 달라고 하면 주시니, 거기에 보관하면 될 것 같다.

 

3. 고기를 초벌하는 곳

녹슨 드럼통 같은 경우는 미리 초벌한 고기가 나오는데, 가게 내부에서 중앙 쪽에 고기 초벌 하는 곳이 있다.

 

4. 셀프로 가져다가 먹는 쌈채소들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5. 양념장들

쌈채소 옆에 양념장들이 있다. '곰소 갈치 속젓'과 '신안 소금'까지 준비되어있다. 신안 소금 같은 경우는 직원분이 고기 주실 때 설명해주셨었는데.. 무슨 5년.. 암튼.. 그런 소금..이라고 했다. 


[메뉴판]

1. 고기

녹슨 바베큐의 고기는 판 기준으로 준비되어있는데,

1판이 1~2인 기준 66000원

1.5판이 3~4인 기준으로 99000원이다.

우리는 4인을 예약해서 그런지 바로 1.5판의 고기가 세팅되었었고

양은 부족했다..

 

4인이라면 1.5판에 추가 500g을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고, 아니면 1.5판 식사한 뒤, 2차를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 녹슨 바베큐 1.5판

초벌된 고기를 직원분이 준비해주신다.

예약한지라, 세팅된 자리에 앉고, 직원분이 초벌 된 고기를 가져다주셨다. (쌈채소는 셀프로 가져온 것)

 

돼지 껍데기

특이하게 녹슨 드럼통 같은 경우는 '돼지 껍데기'도 포함되어있다.

직원분이 고기 중에서도 제일 먼저 돼지 껍데기를 잘라주시면서 먼저 소금에 찍어서 먹어보라고 권유해주신다.

소금 맞나.. 아무튼 첫 입은 소금이라고 하셨던 듯.

매우 쫄깃하고 잘 구워져 있어서 맛있었다.

 

삼겹살

그다음 삼겹살을 잘라주시면서 이미 초벌 되어서 나온 고기이기 때문에, 숯불 가에서 빨간 끼만 없어질 정도로..? 아니면 적당히 익혀서 바로 먹으라고 해주셨다. (설명을 잘해주시긴 했는데 기억이 헷갈린다)

오래 익히면 육즙이 빠지니 가에서 약간 데워 먹는 식으로?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주셨다.

 

그런데 초벌 된 고기를 한번 더 구으려니까 약간 감이 잘 안 와서, 조금 따듯해지면 먹었는데 그냥저냥 괜찮은 맛이었다.

 

1. 약간의 향이 났던 채소 (맛있다) 2. 소금이랑.. 매콤한..쌈장같은..갈치속젓인가 이게.. 

고기를 찍어먹는 장 같은 경우, 모두 국내산이고 소금은 무슨 5년.. 신안 소금.. 어쩌고 뭐라고 해주셨는데 잘 못 들었다.

여기가 창가 자리이고 외부 창문이 열려있다 보니 사람 목소리가 잘 안 들리는 단점이 있다.


녹슨 드럼통 프리미엄 - ★★☆☆☆

1. 맛

추천하고 싶은 점으로는 돼지 껍데기가 맛있었다. 쫄깃쫄깃하고 초벌 될 때 잘 구워진 것 같았다. 하지만 삼겹살 같은 경우는 특이점을 찾지는 못해서.. 쏘쏘 했다.

 

2. 양 & 가격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 것 같았다. 1.5판이 3~4인이라고 작성되어있지만, 한 3인 정도 양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3. 위치

위치는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멀지 않으며, 그 먹거리 음식점이 많은 거리에서 좀 언덕 쪽으로 올라와야 하기에 여름에는 더울 수 있다.

 

4. 서비스

서비스는 좋았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특이한 점으로는 주류가 셀프이다. 주류를 바스켓? 에 얼음 담아와서 가져와도 되는 것 같았는데, 우리는 그냥 맥주만 가지고 와서 바로 마셨다.

그리고 테이블 위치가 창가 쪽 테이블이라서 그런지 같이 온 일행들의 목소리가 잘 안 들려서.. 좀 피곤했다.

창가 쪽을 앉고 싶다면 좀 선선한 저녁에 방문하기를..

 

그럼에도 실내에서 야외 바베큐 같은 느낌을 원한다면 강남역 녹슨 드럼통 프리미엄으로~!

<연슐랭 가이드>

179실비 - ★★★☆☆

-개인의 기준을 가지고 맛집 평점을 매기고 있습니다. 자세한 기준은 맨 아래에~!


엄청난 제육쌈밥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179실비에 방문.

점심시간 주차는 오리역 근처답게 굉장히 혼잡하고 자리가 없으니 각오하길 바란다.

 

[179실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79


가게 외관. 건물 코너에 자리하고 있다.
1. 점심메뉴 제육쌈밥 2. 도시락도 판매한다.

따로 가게 메뉴판에는 없는 제육쌈밥을 먹으러 왔다. 직장인 점심으로는 아주 가성비 넘치는 메뉴이다.

도시락도 판매한다고 하니, 포장하거나 배달시켜서 직장에서 먹어도 될 듯.


1. 가게 내부 2. 테이블 셋팅

원래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도 한다길래 걱정했는데, 마침 도착하니 우리가 점심시간 첫 손님이어서 후다닥 사진을 찍었다.

12시 전에 도착했는데, 식사 주문하고 12시쯤 되니 사람들이 점점 몰려와서 결국 테이블이 다 찼다.

평일 점심에 웨이팅을 피하려면 12시 전에는 방문을 해야 할 것 같다.


내부 메뉴판

고기 관련 메뉴들이다. 내가 주문한 제육쌈밥은 따로 메뉴판에는 없다.

그리고 식사류 같은 경우는 점심시간에는 안 되는 것 같다. 옆 테이블에서 비빔생면을 시키려고 했는데, 점심에는 안된다고 거절하신 것 같았다.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먹고 싶다면 문의 후 주문~


1. 기본 밑반찬 + 쌈채소

상추, 콩나물 무침, 어묵..볶음..? 등등

2. 기본 된장찌개

2인당 한그릇씩, 두그릇을 주셨다.

제육쌈밥을 시키면 기본으로 나오는 된찌이다. 약간 짰지만 찌개의 특성상 아주 맛있다. 두부와 야채도 넉넉하고, 국자도 주셔서 덜어먹기 좋았다.

 

3. 제육

제육볶음 4인분

제육. 미쳤다. 일단 삼겹살처럼 한 줄 통으로 나오고, 가위를 주시면서 잘라먹으라고 말씀해주셨다. 이전에 오셨던 동료분 말로는 잘라서 줬었다는데, 이번에는 통으로 주신 것 같았다.

 

숯불? 같은 불맛이 배어있어서 아주 좋았다. 양도 넉넉하다. 수북하게 쌓여있는 모습으로 판단할 수 있다.


179실비 - ★★★☆☆

1. 맛

제육볶음에 숯불 향이 배어 있어서 아주 좋다. 그런데 먹다가 보면 약간 탄게 아닌가 싶을 수 있는 부분이 가끔 있긴 해서.. 그런 특유의 향을 싫어한다면 비추.

 

2. 양 & 가격

좋았다. 점심 시간대 직장인의 가성비 점심을 생각한다면, 아주 괜찮은 식당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점심 메뉴인 쌈밥만 먹어본 것이라서.. 고기를 직접 구워 먹어보지 못해서.. 자세한 평가를 하기가 좀 어렵다.

 

3. 위치

위치가 약간 아쉽다. 오리역 근처라서 따로 주차 공간이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점심시간에는 좀 빙빙 돌아서 근처 빈곳에다가 주차를 해야 한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오리역 바로 앞이라서 편리할 수 있다.

 

4. 서비스

서비스는 그냥 동네 식당 같은 서비스이다. 따로 서비스라고 할만한 부분은 없다.

 

점심시간에 가성비 넘치는 직장인 점심을 원한다면 179실비로~!

 

<연슐랭 가이드>

LITTLE NECK - ★★★☆☆

-개인의 기준을 가지고 맛집 평점을 매기고 있습니다. 자세한 기준은 맨 아래에~!


뮤지컬 드라큘라를 관람하러 왔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맛집 리틀넥! (+ 뮤지컬 드라큘라 후기)

한강진역에서 가까우며, 신한카드홀인가, 그 뮤지컬 관람 장소와도 가까웠다. 도보로 10분 채 안 걸렸던 듯.

주차는 가게 앞에 한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한데 골목길이고 벽에 붙여 평행주차를 해야 해서, 웨이팅이 많을 시간에 방문한다면 많이 어려울 것 같다.

 

 

 

 

[Little neck]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727-21 1층

 


1. 가게 외관 2. 운영시간
3. 가게 외관에 있는 메뉴판 4. 웨이팅 안내문

[웨이팅 안내문]

1. 자리는 웨이팅 하시는 순서대로 안내

2. 일행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 매장 내 좌석 현황에 따라 다음 고객에게 안내가 먼저 이루어질 수 있음

3. 웨이팅 발생 시 평균 대기시간은 약 25분

 

오후 반차를 쓰고 애매한 시간 및 비 오는 날씨에 방문을 해서, 웨이팅도 안 했고 매장 내 테이블에도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평소 리틀넥은 웨이팅이 긴가보다. 웨이팅 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5. 가게 앞의 주차 공간. 사실 주차공간이 리틀넥꺼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2~3대까지는 주차가 가능해 보인다


1,2. 가게 내부 3. 고급진 커트러리

벽면 쪽에 위치한 테이블을 안내받았고, 왼쪽으로는 오픈 키친이 있었다. 뒤에 넓은 공간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서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그리고 식당에서 제공해주는 커트러리 세트가 굉장히 고급져 보였다.


리틀넥 가이드북

[가이드 북]

처음 방문한 사람들도 주문하기 쉽도록 가이드북이란 형식으로 메뉴판을 제공하고 있다.

all day 같은 경우는 세트의 개념과 비슷한 것 같고, 알맞은 구성을 추천해놓는 것 같다.

위의 사진에서는 하우스 스테이크 + 프렌치프라이 + 크랩/살몬 아보카도 버거 구성을 가이드하고 있다.

 

 

[메인 요리 메뉴판]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이는 것 같은데,

SALAD/SOUP - 약 9.0~14.0 가격대로 형성되어있고, 아보카도, 리코타 치즈, 빵을 각각 1500원에 추가하여 먹을 수 있다.

 

ALL DAY - 종류가 많아서, 제일 저렴한 건 프렌치프라이와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 8.0

제일 비싼 건 26.0의 하우스 스테이크이다.

아보카도 슬라이스, 수란, 빵을 각각 1500원에 추가하여 먹을 수 있다.

 

PASTA - 18.0 or 20.0 가격대로 형성되어있고, 수란, 빵을 각각 1500원에 추가하여 먹을 수 있다.

 

RISOTTO - 19.0 or 20.0 가격대이며, 수란, 빵을 각각 1500원에 추가하여 먹을 수 있다.

 

 

[음료]

탄산음료 및 커피, 차와 술까지 여러 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와인]
게다가 와인까지..! 뮤지컬 관람을 위해 마셔보진 못했지만, 저녁 시간대에 방문한다면 같이 곁들여서 먹어봐도 좋을 것 같다.















 

오후 반차를 쓰고 점심을 먹지 않은 채로 한남동에 왔기 때문에, 배가 너무 고파서 메인 요리 3가지를 시켰다. (성인 여자 2명 방문..ㅎㅎ)

하우스 스테이크 + 명란 크림 파스타 + 머쉬룸 리조또

모두 이름 앞에 브이 표시가 되어있는 (베스트 메뉴라는 의미 같다) 요리들을 시켰고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왜냐하면 양이 좀 적었기 때문에..! 배부르게 먹고 싶다면 3가지 정도는 시켜도 될 것 같다.

 

근데 내가 건장하게 먹는 편이긴 해서.. 정확하게 추천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양이 넉넉하지는 않은 건 확실하다.


3가지 요리 풀샷


1. 하우스 스테이크

아래 베이지색으로 보이는 건 매쉬드 포테이토, 초록색은 그린 바질 소스이다. 메뉴판에 음식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써있으므로 주문할 때 좋아하지 않는 게 있다면 확인하고 주문하면 될 것 같다.

살치살 200g이다. 굽기는 오른쪽 사진과 같이 아주 부들부들한 미디엄..? 음.. 따로 고기 굽기를 말씀드렸나..?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말씀 안 드렸던 거 같기도 하고..

고기 굽기는 대충 미디엄이 젤 맛있어서 그냥 미디움 같아 보인다. 아마 여쭤보셨어도 미디엄이라고 했을 것이다.

 

아무튼 먹을 때 저 고기 한점에 매쉬드 포테이토 올리고 그린 바질 소스를 묻혀서 한입에 왕 먹으면 존맛탱이다.

HOUSE STEAK

 

2. 명란 크림 파스타

아주 맛있다. 게살과 명란 알 같은 게 충분히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아주 맛있었다. 그라노 파다노 치즈도 들어 있기 때문에 꾸덕꾸덕하게 비벼서 먹으면 아주 진짜 맛있다. 추천한다.

POLLOCK ROE CREAM PASTA


3. 머쉬룸 리조또

버섯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버섯 리조또는 좋아한다. 그 밥은 정말 맛있기 때문에.

그리고 머쉬룸 리조또이지만, 제일 좋은 게 고기도 위에 올려져 있다. 하우스 스테이크와 같은 부위인 살치살!

여기도 고기가 있기 때문에, 하우스 스테이크는 빼고 다른 요리를 추가해서 시켜도 될 것 같다.

꾸덕하고 맛있었다. 

MUSHROOM RISOTTO


LITTLE NECK - ★★★☆☆

1. 맛

일단 맛 본 요리는 3가지뿐이라서, 이걸 기준으로 말하자면 3가지 요리 모두 재료가 넉넉하게 들어있는 기분이 들었다.

특히 명란 크림 파스타. 어디서 명란 아주 찔끔 넣고, 명란 파스타예요 하는 것이랑은 다르게, 게살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재료를 아끼는 것 같지는 않았다. 재료를 아끼진 않지만.. 양을 적게 하여 파는 전략인가

아무튼 맛은 3가지 모두 괜찮았다.

 

2. 양 & 가격

가격은 한남동 일대답게 약간 높게 책정되어있는데, 그럼에도 양이 푸짐하다고는 느끼지 못했다. 1인분 파스타가 약 만원 후반대.. 그리고 성인 여성 둘이서 메인 요리 3개 깔끔하게 클리어하였다.

 

3. 위치

위치는 대로변에 위치한 게 아니라, 약간의 동네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작정하고 리틀넥을 가야지 했을 때, 발견할 수 있는 위치?이다. 같은 건물에 아주 유명한 도넛 가게라던지, 구경할 수 있는 편집샵 등은 있는데 다른 음식점은 또 대로로 나가야 해서.. 접근성이 좋지는 않다. 

그리고 주차 공간이 많이 확보되어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서, 차가 있다면 약간 불편할 수 있다.

 

4. 서비스

서비스가 정말 좋았다. 자리에 착석한 이후에, 어쩌다가 물컵을 흘려서 바닥에 물을 흥건하게 쏟았는데, 직원분께서 정말 친절하게 다가오셔서 바닥을 닦아주시고 괜찮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었다.

결제할 때에도 물론, 서비스 멘트지만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그리고 오픈 키친이어서 조금 더 요리할 때 신뢰가 가는 느낌이 들었다. 

 

 

이태원, 한강진, 한남동 혹은 블루스퀘어 방문 후에, 분위기 있고 맛도 있는 파스타 집을 찾는다면 리틀넥 한남으로~!

처음으로 방문해본 가성비 좋다는 한우 소고기 오마카세집 '우직서울' 이다.
지하철로는 염창역에서 제일 가까우며, 완전 동네안에 위치하고 있다. 너무 동네 안이라서 주차는 많이 어렵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염창역에서 도보 약 8분 정도 걸린다.

 

 

 

[우직서울]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본로29길 6 1층


[가게 입구 외관]
많은 와인병들이 인상적이다.


1. 셋팅이 완료된 4인 테이블 2. 그외 다른 테이블 3. 하이볼 기계


[메뉴판 첫장에 있는 우직 서울 소개]
'야키니꾸가 일본 본토 음식이 아닌 한식에서 비롯되었음을 알리고 싶습니다.'가 인상적이다.
















 

[한우 메뉴]
오랜만에 친구 생일 기념으로 모인 것이라 우직카세 A 코스로 시켰다.
350g도 적을 줄 알았으나, 오마카세라서 그런지 천천히 먹다보니 굉장히 배가 불러왔다. 첫끼 혹은 굉장히 배가고픈상태에서 시켜도 350g이면 충분할 듯 (성인 여자 기준)

그리고 아래 설명처럼 식사준비시 10~15분 정도 걸리니 누군가 먼저 도착해서 주문을 해두어도 되고, 도착하자마자 바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









 

[하이볼 메뉴]
사실 방문할때까지만해도 몰랐던 사실인데, 여기는 한우 오마카세뿐만 아니라, 하이볼도 같이 취급하고있다.
심지어 '하이볼 명가 우직' 으로 소개하고있다.

정말 먹어보고싶었지만, 모인 친구들 다 컨디션난조와 전날 과음으로 인해 스킵했다. 사실 이 친구들 생일 모임에서 처음으로 술없는, 논알콜 모임이 진행됬다. 난생 처음.










 

 


우직 서울의 특징으로는, 오마카세이지만 직원이 고기를 전부 구워서 주는 것이 아니라, 맨 처음 고기만 직원이 한점 구워서 나눠주고 이후부터는 직접 손님이 구워서 먹는다. 그래도 고기 부위와 굽는 방식, 부위별 적당한 굽기 정도를 다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딱히 무리는 없다. 그리고 한우라서 사실 대충 구워도 덜 익혀서 먹으면 다 맛있다.

1. 오이 무침, 2. 파,,,고명,, 매콤한,, 3.그 무,배추절임,,? 4. 오이 피클


1. 첫번째로 나온 부위는 우설 [소 혀].
우설은 처음 먹어봤는데, 쫄깃? 쫀득?하고 의외로 괜찮았다. 막 곱창 정도의 그런 질김은 아니다.

우설


2.번째로 나온 부위는 채끝등심
곁들어 먹을 수 있는걸로, 생와사비와 우직서울만의 버섯와사비가 나온다. 버섯은 개인적으로 안좋아했는데, 여기 버섯 와사비는 버섯이라는 느낌이 들지는 않고 그냥 간장 생와사비..? 같은 양념된 생와사비 같았다. 친구들은 생와사비보다는 버섯와사비를 더 맛있어 했다.
고기는 저렇게 보여도 이미 다 컷팅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잘 뜯어서 구우면된다. 역시나 맛있다.

채끝 등심


3. 업진살과 새우, 그리고 가리비관자
고기뿐만 아니라 해산물까지 코스에 추가되어있다. 약간의 양념? 이 발려져 있어서 잘 탈수 있다고 주의를 주셨고,
역시나 덜 익혀 먹어도 맛있었다. 같이 나온 레몬은 사실 뿌려먹지는 않았음.

업진살,새우,관자


4. 중간에 쉬어가는 채소들
중간에 쉬어가는 느낌으로 간장양념이 베이스로된 채소들이 나온다. 탈 수 있으니 화로 가에 두어서 구우라고 설명해주신다. 그냥 쏘쏘했는데, 옥수수는 좀 오래된 옥수수였는지.. 너무 퍼석퍼석해서 다 먹지 못했다.

옥수수, 단호박, 가지, 파&nbsp;


5. 제비추리와 보섭살(엉덩이 위쪽살)
제비추리와 보섭살이다. 사실 보섭살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처음에 설명해주실때 엉덩이 밑쪽살? 이라고 해주셔서 엉밑살이라고 기억했는데.. 아무리 부위를 찾아도 소의 엉밑살은 앞서나온 업진살인거 같아서.. 타 블로그 내용들을 토대로 확인해보았는데.. 보섭살이 맞는 것 같다.
제비추리는 쫄깃한 식감이였고, 보섭살은 부드러웠다. 암튼 다 맛있음.

1. 파를 기준으로 오른쪽이 제비추리, 왼쪽이.. 그 보섭살.. 2. 제비추리


6. 샤브야끼
아까 나왔던 채끝등심 부위를 얇게 썰은 것이며, 살짝 익힌다음 날계란에 푹 찍고, 같이 나오는 밥과 한입에 와앙 먹어야 맛있다고 설명을 해주셨다.
이거는 한사람당 한점씩 나오기때문에 직원분이 다 구워서 전달 해주셨다. 날계란에 찍어서 먹는 방법은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이날 처음 먹어봤다.
아 그리고 계란은 무슨 항생제를 쓰지않는 친환경 계란이라서 전혀 비리지 않을 거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정말로 비리지 않고 되게 고소했다.

1. 샤브야끼와 날계란 2. 한입용 밥&nbsp; 3. 밥위에 날계란을 적신 샤브야끼


7. 호르몬 (특양/막창)
특양, 막창이다. 내장?부위를 일본어로 호르몬이라고 한다. 양념 베이스로 잘 탈수 있으니 자주 뒤구르르 해주면서 구워주라고 하셨다. 쫄깃하고 맛있었다.


8. 냉우동
진짜 마지막 메뉴인 냉우동이다. 그냥 그 가쓰오부시 육수? 에 나오는 두입정도의 후식 우동이고,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 그냥.. 굳이..? 할정도로 그냥 저냥 그랬다.

냉우동


총점 : 8.5 / 10

우선 고기의 질이 되게 좋아서 모든 부위가 다 맛있었다.
그리고 예약을 친구가 진행했는데, 시간이 제한되어있다고 해서 무슨소리인가했는데, 그 식당에서 관리할 수 있을 정도의 손님들만 딱 예약을 받는 것 같았다.
그래서 집중적으로 케어를 받을 수 있었고, 직접 구워먹는게 오마카세의 의미가 맞나 싶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또..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였다.

다만 중간에 갑자기 나오는 채소에서 약간 읭 스러울 수 있다. 그리고 옥수수가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어서... 8.5로 수정~

좋은점은 테이블 마다 휴대용 손 소독제가 있어서, 요즘 같은 시기에 센스있다고 생각했다.
가성비 한우를 원한다면 우직서울로~

 

++ 잘못 포스팅한 내용이 있어 수정합니다. 한우가 아니라 호주산이였네요. 메뉴판의 원산지 부분을 확인해보시면 호주산으로 표기되어있어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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